림프샘 양성 종양 치료해 완치
알가라파는 24일(한국시간) 구단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장현수의 영입을 발표했다.
구체적인 계약 조건은 공개하지 않았다.
FC도쿄(일본)에서 프로 데뷔한 장현수는 광저우 푸리(중국) 등을 거쳐 2019년부터 올해 9월까지 알힐랄(사우디아라비아)에서 뛰었다.
그는 알힐랄에서 사우디 정규리그 3연패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2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하지만 지난 6월 림프샘 양성 종양이 발견돼 치료에 집중하다 9월 완치 판정을 받았다.
치료를 지원한 알힐랄로 복귀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장현수는 새로운 도전을 위해 카타르로 향했다.
알가라파는 구자철(제주)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활약한 팀이다. 카타르 리그에서 8차례 우승한 강호로 2023~2024시즌에도 2위를 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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