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스포츠교육학회 상임이사 역임
최관용 후보는 한국체육학회가 걸어온 70년의 성과가 주춧돌이 되고, 미래세대가 이끌어갈 70년을 위해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학회를 물려줘야 한다는 사명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학회 역할 및 정체성 재정립, 재정 운영 방안 개선, 정부 및 유관기관 협업 확대, 회원과 협력 학회의 연구 지원 강화 등을 골자로 임기 내 가시적인 성과를 다짐하며 일하는 학회장이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최 후보는 운동선수, 코치, 교사, 교수, 학회장 등 체육계 전반에 걸친 폭넓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유도선수 출신으로 모교인 서울체육중·고등학교에서 체육 교사로 근무했고 1992 바르셀로나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미정(용인대 교수)과 1996 애틀랜타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조민선(한국체대 교수) 등 국가대표를 지도했다.
이후 대한체육회 경기단체운영평가단, 2014 인천 아시아경기대회 경기위원회,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 조직위원회 등에서 활동했고 한국스포츠교육학회, 한국체육학회 상임이사와 한국올림픽성화회장, 한국유소년스포츠학회장, 아시아유소년스포츠학회장, 한국스포츠코칭학회장을 역임했다.
선거대책본부의 박주한 서울시체육회 수석부회장은 "오랜 기간 봐왔던 최 교수는 어느 순간에도 원칙과 소신을 지키며 따듯한 리더십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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