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청, 코로나19 양성자(표본) 감시 통계 공개
전날 기준 전국 342만907명 코로나 백신 접종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일주일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발생 수가 3주 연속 감소하면서 6000명대 초반으로 줄었다.
23일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양성자(표본) 감시 주간 소식지'에 따르면 11월 3주 차(11월12일~18일) 주간 신규 양성자는 6088명으로 일평균 870명이 감염됐다.
확진자 수는 8월 2주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다 10월4주 19% 증가했으며, 이후 11월1주부터 3주 연속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주 대비 감소율은 2%다.
최근 한 달 간 확진자 수 추이를 보면 10월4주 8757명→11월1주 8673명→11월2주 6174명→11월3주 6088명이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확진자 수는 2096명으로 전주(2435명)에 비해 감소했다. 60세 이상 확진자 수의 비율도 같은 기간 39.2%에서 34.4%로 줄었다.
신규 양성자 비중은 수도권 52%(3165명), 충청권 12.3%(747명), 경남권 13.2%(803명), 경북권 10.8%(657명), 호남권 11.8%(716명)순이다.
변이바이러스 검출 현황을 보면 HK.3의 검출률은 50.4%로 8월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해 검출된 전체 전체 변이 중 절반을 넘겼다. EG.5 검출률은 33%이며 나머지 변이 검출률은 10% 이하로 나타났다.
한편 방역 당국은 '23-24절기 코로나19 예방 접종 추진계획'에 따라 지난달 19일부터 코로나19 백신예방 접종을 실시하고 있다. 이전 접종력과 관계없이 접종기간 내 1회 접종으로 접종이 완료된다.
전날 기준 전국에서 342만907명이 코로나19 접종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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