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혁신플랫폼' 공동세미나, 2143억 프로젝트

기사등록 2023/11/23 08:33:33

23일 오후 2시 아바니센트럴부산 호텔

[부산=뉴시스] 부산 연제구 부산시청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시가 지역 대학과 함께 2143억원이 투입되는 '부산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한다.

시는 23일 오후 2시 남구 아바니 센트럴 부산 호텔에서 '부산지역혁신플랫폼 공동 세미나'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부산시와 지역대학의 혁신을 이끌 부산지역혁신플랫폼 사업의 목표와 추진 상황을 공유하고, 부산형 공유대학 모델 구축 및 성과 창출 기반 조성을 위해 함께 협력해야 할 과제에 대한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세미나에는 이성권 부산시 경제부시장, 청년산학국장 등 부산시 관계자와 지역대학, 부산테크노파크, 교육청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한다. 세미나 진행 순서는 ▲대학 교육혁신 추진 방안 ▲핵심 분야별 추진 과제 ▲지역혁신 자율과제 ▲패널 토론 순이다.

부산지역혁신플랫폼 사업(RIS)은 올 2월 정부 공모를 거쳐 3월에 최종 선정됐으며, 앞으로 5년간 국비 1499억원, 지방비 644억원 등 총 2143억원이 투입된다.

지역혁신플랫폼사업(RIS)은 지자체·대학·지역혁신 기관 간 협력을 기반으로 지역 주력산업 발전과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필요한 인재를 지역에서 직접 육성해 취·창업 등 지역에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부산형 공유대학 모델(BITS) 구축과 3개 핵심분야(스마트 항만물류·친환경 스마트 선박·클린에너지 융합 부품소재)혁신과제 등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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