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내년 예산 4407억 편성…올해보다 97억↑

기사등록 2023/11/22 10:49:27 최종수정 2023/11/22 11:53:15

민선8기 역점사업 안정적 추진

올해 본예산보다 2.25% 증가

경북 고령군청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고령=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고령군은 4407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본예산 4310억원보다 97억원(2.25%) 증가했다.

일반회계 4255억원, 특별회계 152억원이다.

군은 취약계층을 위한 지출은 과감히 늘리고, 기관 운영 등 업무추진 관련 예산은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지방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5·5·5프로젝트'의 성공적 추진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 주요 예산은 ▲일반 공공행정 252억원 ▲공공질서 및 안전 190억원▲교육 33억원 ▲문화·관광 363억원 ▲환경 561억원 ▲사회복지 966억원 ▲보건 52억원 ▲농림·임업 767억원 ▲교통·물류 151억원 등이다.

이남철 고령군수는 “건전재정 운용에 중점을 두고 선택과 집중의 지출구조 조정을 통해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내년도 예산(안)은 다음 달 15일 군의회 정례회 의결을 거쳐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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