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내년도 본예산안 7266억원 편성…올해 대비 12.5%↑

기사등록 2023/11/22 08:30:15

수해복구·명품도시 조성 등 투자

경북 예천군청 *재판매 및 DB 금지
[예천=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예천군은 2024년도 본예산안을 7266억 원으로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올해 본예산 대비 12.5% 증가한 규모이다.

일반회계는 6588억 원으로 올해 대비 626억 원(10.5%) 늘고, 특별회계는 678억 원으로 179억 원(35.9%) 증가했다.

이번 예산안은 경기침체로 인한 세수 여건 악화로 지방교부세, 조정교부금 등 일반재원이 감소해 전체적인 재정 규모는 줄었지만 수해복구 국도비 보조금과 상하수도 및 복지분야 지출 증가로 전체 예산규모는 12.5% 늘었다.

군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타개하기 위해 지방보조사업 부서별 총액 한도제, 실효성 없는 특별회계 폐지, 업무추진비 10% 절감 등 세출구조 조정으로 가용재원을 마련해 각종 현안사업에 집중 투자한다.

주요 사업을 보면 신도시 인프라 개선을 위해 신도시 2단계 공공시설용지 및 주차장 부지 취득 28억 원, 신도시 주차타워 조성 34억 원, 신도청 외곽도로(모아엘가~홍구동사거리) 개설 10억 원, 종산교차로~청복간 연결도로 개설 7억 원, 신도시 상습침수구역 배수체계 개선 2억 원이 반영됐다.

원도심 상생·균형 발전을 위해 남산공원 정비사업 30억 원, 서본공원 개발사업 15억 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52억 원, 예천도서관 통합신축사업 23억 원, 대한육상연맹 교육훈련센터 건립 48억 원, 예천읍 도시재생사업 60억 원을 편성했다.

수해복구사업 670억 원, 예천1배수분구 도시침수 대응사업 59억 원, 예천군 지방상수도 비상공급망 구축사업 28억 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 32억 원,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사업 97억 원, 대상포진 예방접종 지원 7억 원도 포함됐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2024년도 예산안은 역대 최악의 재정위기 상황 속에서 수해복구사업을 제외하면 군의 재량사업은 감소했다"며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 사업의 시급성과 군민 수혜도를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역점사업에는 과감히 투자해 군민이 행복한 살기 좋은 명품 도시 예천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4년도 예산안은 오는 24일부터 열리는 제268회 예천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심의·의결을 통해 최종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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