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의회, 산림인접지역 수해 피해 대책 건의안 채택

기사등록 2023/11/21 14:27:20

제276회 정례회 개회…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및 2024년도 본예산 심의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이지현(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 대전 동구의원이 21일 제27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산림인접지역 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 건의안'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대전 동구의회 제공) 2023.11.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동구의회가 대전시에 대해 산림인접지역의 수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동구의회는 21일 제276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를 열어 이지현 의원(더불어민주당·다선거구)이 대표발의한 '산림인접지역 수해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책 마련 건의안'을 채택했다.

건의안은 동구에 있는 산림인접지역의 상습적 수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재해예방 시설 설치와 농로 포장 등을 실시하고 재배 발생전에 선제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재해예방사업비를 지원해달라는 것을 뼈대로 하고 있다.

또한 의회는 김영희(국민의힘·비례) 의원이 대표발의한 '65세 이상 대상포진 무료접종 지원 건의안'도 만장일치로 채택해 보건복지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한편 의회는 다음 달 15일까지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2024년도 본예산 등을 처리할 예정이다.

동구청장으로부터 제출된 2024년도 총 예산규모는 2023년도 본예산 6789억 원보다 6.9% 증가한 7257억 원이다.

박영순 의장은 개회사에서 "철저하게 구민의 입장에서 구민의 목소리에 따라 모든 사업과 예산안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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