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방제 활동은 서울과 경기, 인천, 충남,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국민 불안이 증폭됨에 따라 선제 대응을 통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공단은 체육시설과 공원시설, 장사시설, 주차시설, 운송시설 등 7개 분야의 33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각 특성에 따라 시설별로 방역하고, 매일 1회 빈대 출몰 및 서식 여부를 확인해 보고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체크 리스트와 빈대 발생 시 대처 매뉴얼 등을 각 부서에 전달했다.
또 각 시설에 빈대 관련 자료와 홍보물을 비치해 시민들이 빈대를 정확히 알고 제대로 대처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현재까지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빈대가 목격된 적은 없으며, 해당 시설 가운데 빈대 취약 시설에 해당하는 시설은 없다"면서도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방제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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