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불안 해소"…전주시설공단, 4주간 빈대 점검·방제

기사등록 2023/11/21 13:02:34
[인천공항=뉴시스] 홍효식 기자 = 17일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환승 라운지에서 관계자들이 빈대 방역 작업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3.11.17. yesphoto@newsis.com
[전주=뉴시스] 윤난슬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은 다음 달 8일까지 4주간을 '빈대 집중 점검 및 방제 기간'으로 정하고 본격적으로 방제 활동을 벌일 계획이라고 21일 밝혔다.

이번 방제 활동은 서울과 경기, 인천, 충남, 대구 등 전국 곳곳에서 빈대가 잇따라 출몰하면서 국민 불안이 증폭됨에 따라 선제 대응을 통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현재 공단은 체육시설과 공원시설, 장사시설, 주차시설, 운송시설 등 7개 분야의 33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공단은 각 특성에 따라 시설별로 방역하고, 매일 1회 빈대 출몰 및 서식 여부를 확인해 보고하도록 했다.

이를 위해 빈대 확산 방지를 위한 체크 리스트와 빈대 발생 시 대처 매뉴얼 등을 각 부서에 전달했다.

또 각 시설에 빈대 관련 자료와 홍보물을 비치해 시민들이 빈대를 정확히 알고 제대로 대처할 수 있게 도울 예정이다.
 
구대식 이사장은 "현재까지 공단이 운영하는 시설에서 빈대가 목격된 적은 없으며, 해당 시설 가운데 빈대 취약 시설에 해당하는 시설은 없다"면서도 "시민이 안심하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방역·방제에 만전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ns4656@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