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와 헬스케어 푸드팩 사업 협약
제품 5종 총 3만5000여개 기부 예정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광동제약은 보건복지부, 한국사회복지협의회(전국푸드뱅크)와 함께 재난현장·취약계층에 물품을 지원하는 헬스케어 푸드팩 사업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헬스케어 푸드팩은 긴급 재난 발생 시 물품을 신속하게 제공하고, 결식위기에 놓인 취약계층의 건강한 삶을 돕는 사회공헌활동이다. 광동제약이 정기 기부하는 식음료, 건강기능식품을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필요 시 전국 각지로 전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이달 20일에는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국사회복지회관에서 헬스케어 푸드팩 지원사업 업무협약식이 진행됐다. 광동제약은 올해 '비타500' '광동 옥수수수염차' '광동 헛개차' '비타500 데일리스틱' '비타500 쿨멜팅스틱' 등 제품 5종, 총 3만5000여개로 구성된 헬스케어 푸드팩을 기부하고 향후 추가적인 후원을 이어갈 것을 약속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대규모 재난으로 광범위한 피해가 매년 발생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소외계층이 겪는 어려움은 더욱 클 것"이라며 "한국사회복지협의회와의 긴밀한 협업을 바탕으로 즉각적인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보다 면밀히 살피고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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