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원철 공주시장,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반영 건의
[공주=뉴시스]송승화 기자 = 충남 공주시는 20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이 지역을 찾아 현안 사업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현장 간담회에는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과 최원철 공주시장, 정진석 국회의원, 방윤석 대전지방 국토관리청장, 윤구병 시의회 의장과 강현철·구본길 시의원 그리고 지역민 등이 참석했다.
먼저 방윤석 청장은 국토부 소관 사업인 ▲보령-부여 4차로 확장(14.76㎞) ▲청양-신풍 2차로 개량(12.80㎞) ▲봉정-방문 2차로 신설(3.80㎞) 등 현재 공사 중인 도로사업의 진행 상황을 보고했다.
이어 건설공사를 위한 설계 등의 절차가 진행 중인 ▲신풍-유구 2차로 신설(4.44㎞) ▲운곡-신풍 2차로 개량(2.55㎞) 구간에 대한 추진 현황을 설명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들 사업에 대한 적기 추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한 뒤 현재 검토 중인 3건의 도로 사업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2026~2030)에 반드시 반영해 줄 것을 건의했다.
3건의 사업은 ▲신영-문금 4차로 신설(9.4㎞) ▲봉정-신기 2차로 신설(5.2㎞) ▲신풍-우성 2차로 개량(11.2㎞) 사업으로, 최근 당진-영덕 고속도로와 아산-공주간 교통수요가 증가하면서 신설 및 개량 필요성이 크게 대두되고 있는 상황이다.
원희룡 장관은 “현재 공사 중이거나 추진 중인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되도록 하고, 공주지역 현안 건의가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답했다.
최원철 시장은 “이번 간담회에서 논의된 도로건설 사업들이 지체되지 않고 조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협조체계를 유지해 나가겠다. 특히, 제6차 국도·국지도 5개년 계획에 공주지역 현안사업이 반영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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