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 증시는 20일 경기지원 기대감에 강보합으로 반등 출발했다가 미중관계 긴장을 우려한 매도세가 유입하면서 등락하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이날 지난 17일 대비 2.56 포인트, 0.08% 오른 3056.93으로 거래를 시작했다.
선전 성분지수는 주말보다 7.23 포인트, 0.07% 상승한 9986.92으로 장을 열었다.
기술주 중심의 창업판 지수는 주말에 비해 1.32 포인트, 0.07% 올라간 1987.85로 개장했다.
기술주와 증권주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양조주와 보험주도 밀리고 있다.
중국국제금융(CICC)이 3.2%, 중위안 해운능원 운수 2.1%, 폭스콘 인터넷 1.6%, 액정패널주 징둥팡 0.8%, 상하이 웨이얼 반도체 1.4%, 석탄주 중국선화 1.1% 떨어지고 있다.
구이저우 마오타이는 0.7%, 우량예 0.3%, 중국인수보험 0.9%, 중국핑안보험 0.1%, 중국교통건설 1.0%, 금광주 쯔진광업 1.3% 하락하고 있다.
반면 중국국제항공 등 항공운송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전력주와 은행주, 석유 관련주, 의약품주도 견조하게 움직이고 있다.
중국은행이 0.8%, 공상은행 0.2%, 건설은행 0.2%, 농업은행 0.3%, 중국석유화공 0.7%, 중국석유천연가스 0.7%, 헝루이 의약 0.5% 오르고 있다.
상하이 종합지수는 하락 반전해 오전 10시49분(한국시간 11시49분) 시점에는 0.17 포인트, 0.01% 내려간 3054.19를 기록했다.
선전 성분 지수도 오전 10시40분 시점에 10.80 포인트, 0.11% 떨어진 9968.89로 거래됐다.
창업판 지수는 오전 10시41분 시점에 1976.19로 10.34 포인트, 0.52%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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