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정보통신 AI 음성모델 '한국어 AI 경진대회' 1위

기사등록 2023/11/20 09:16:43

롯데 AI 모델은 음성인식 과정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형태

"롯데그룹 고객센터 운영…고객 응대 경험과 AI 기술력 바탕"

롯데정보통신 사옥(사진=롯데정보통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롯데정보통신은 자사 인공지능(AI) 모델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 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가 주관한 '2023 한국어 AI 경진대회'에서 상담 음성인식 분야 1위를 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로 3회차를 맞이한 이번 경진대회는 음성인식 AI에 대한 관심이 증가함에 따라 전년 대비 30% 이상 증가한 총 302팀이 참가했다. 1위를 수상한 롯데 AI 모델은 음향모델, 언어모델, 발음사전과 같은 음성인식 과정을 하나의 모듈로 통합한 형태다.

롯데정보통신은 오랜 기간 롯데그룹 고객센터를 운영하며 축적한 고객 응대 경험과 자체 AI 기술력을 바탕으로 AICC(인공지능 컨택 센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0년부터 14개 고객센터에 STT(음성을 텍스트로 변환), TA(텍스트 분석)를 구축,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AI 상담사'와 'AI 상담가이드'를 출시했다.

박종남 롯데정보통신 AI테크부문장은 "이번 수상은 롯데그룹 AICC를 구축하면서 자체 음성인식 기술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온 노력에 대한 결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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