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구미 지역의 병원에서 난 불이 2시간40분 만에 꺼졌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8시6분 구미시 원평동 강남병원 1층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했다.

병원 환자 등 91명이 긴급대피하면서 38명이 연기를 흡입하거나 부상을 입었다.

소방당국은 진화차량 10대, 인력 30여명을 투입해 오전 11시45분께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은 병원 1층 외부에서 발생한 불이 건물 외벽을 타고 확대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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