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톨텐베르그 현 사무총장, 내년 10월 10년 임기 마치고 물러나
나토 사무총장 맡기에는 너무 강경파…일부에선 우려 제기
내년 퇴임앞둔 마크 뤼테 네덜란드 총리도 나토 사무총장직 관심
2021년 1월 에스토니아 최초의 여성 총리로 취임한 그녀는 이날 워싱턴에서 열린 정치·국방정상회담에서 나토 사무총장직을 고려하고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
옌스 스톨텐베르그 나토 사무총장은 내년 10월 10년 간에 걸친 임기를 마치고 물러날 예정이다.
변호사 출신인 46살의 칼라스 총리는 유럽연합(EU)과 나토 내에서 우크라이나를 가장 적극적으로 후원해 왔으며 러시아를 맹렬히 비난해 왔다. 그녀는 러시아와 국경을 맞대고 있는 발트 3국(에스토니아와 리투아니아, 라트비아)에 대한 철저한 방어 계획을 수립할 것을 나토에 압박해 왔다.
그러나 나토 외교관 및 전문가들 사이에선 칼라스 총리가 나토 사무총장직을 맡기엔 너무 강경파일 수 있다고 말한다.
한편 내년에 퇴임하는 네덜란드의 마크 뤼테 총리도 나토 사무총장직에 관심을 표명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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