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고향사랑제도 활성화'…22일까지 찾아가는 홍보

기사등록 2023/11/16 15:40:39

목포시·무안군과 함께 경찰청·교육청·해양청 방문

[무안=뉴시스] 전남도가 펼치고 있는 찾아가는 고향사랑 제도 홍보활동 모습. (사진=전남도 제공) 2023.11.16. photo@newsis.com

[무안=뉴시스] 이창우 기자 = 전남도가 연말을 앞두고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愛) 서포터즈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고향사랑 홍보 활동에 나섰다.

이번 홍보 활동은 목포시, 무안군과 함께 오는 22일까지 도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앞서 전남도는 지난 15일 전남도경찰청을 방문해 홍보부스를 설치하고 경찰공무원을 대상으로 답례품 전시, 홍보물 배부 등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인지도 향상을 위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전남경찰청 직원들은 고향사랑기부에 참여해 전남을 사랑하는 마음을 직접 실천하기도 했다.

박정보 전남경찰청장은 "이번 홍보행사를 보고 내 고향 진도군에 고향사랑기부를 실천했다"며 "여민동락(與民同樂)의 마음으로 고향사랑제도를 홍보하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응원했다.
[무안=뉴시스] 전남도가 펼치고 있는 찾아가는 고향사랑 제도 홍보활동 모습. (사진=전남도 제공) 2023.11.16. photo@newsis.com

전남도는 오는 20, 22일엔 전남도교육청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을 각각 방문해 고향사랑기부제와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 홍보에 나설 예정이다.

강경문 전남도 고향사랑 과장은 "연말을 앞두고 고향사랑 제도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홍보를 기획했다"며 "전남의 새로운 발전 동력이 될 고향사랑 제도에 참여해 다양한 혜택을 경험하고 주변에 널리 알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500만원까지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자에겐 기부금액의 30% 이내에서 답례품과 10만원까지는 전액, 10만원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은 주민의 복리증진에 필요한 사업에 사용되며 고향사랑e음(ilovegohyang.go.kr) 시스템과 농협은행을 통해 기부할 수 있다.

전남 사랑애 서포터즈는 도내 농수축산물 판매 촉진, 관광 활성화 등 지역 발전에 필요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해 지난해 9월부터 전남 외 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100만명 모집활동을 펼치고 있다. 현재 가입자 43만 명을 돌파했다.

서포터즈 가입자는 전남 농수축산물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를 비롯한 220여 곳의 관광·레저, 숙박, 식당·카페 등에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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