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이동민 기자 = 부산 기장군은 오는 18일 오후 3시 정관도서관에서 '2023년 기장군 올해의 책' 저자인 '정은주 작가와의 만남'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정은주 작가는 '2023년 기장군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기소영의 친구들'의 저자이다.
이 책은 친구의 죽음을 스스로 찾아가는 애도와 연대의 과정을 그린 어린이 성장동화로, 지난 5월 주민들이 직접 온·오프라인 선호도 투표를 실시해 기장군 올해의 책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번 작가와의 만남은 범군민 독서 생활화 운동인 '기장, 어린이책과 만나다: 기장군 올해의 책' 행사의 일환으로 추진됐으며 '동화 읽기의 효과'를 주제로 작가 강연과 북토크 등으로 진행된다.
강연 참가는 정관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가능하며, 군은 초등학생과 학부모 100여 명을 모집한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정관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기장군도서관과 정관도서관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강연을 통해 저자와 공감대를 형성하고 작품의 이해도를 높혀,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독서문화 정착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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