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무, 선로, PSD 등 사전 점검…긴급 상황 대비 대체 교통수단도 확보
[서울=뉴시스] 홍찬선 기자 = 공항철도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수험생들의 원활한 열차 이용을 위해 안전수송대책을 마련한다.
공항철도는 오는 16일 수험생들의 열차 이용을 위해 ▲역무 ▲전차선 ▲선로 ▲승강안전문(PSD) ▲신호통신 ▲차량 등 전 분야에 걸친 점검을 통해 수송대책을 마련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수능 당일 예정 됐던 선로 등의 작업을 사전에 완료하고, 첫차부터 차질 없이 운행될 수 있도록 순회점검에 인력을 집중한다. 또한 비상상황 발생에 대비해 전 분야에 비상대응 인력을 배치하고 긴급한 상황에 대비해 수험생들이 이용할 수 있는 대체 교통수단도 미리 확보했다고 공항철도는 설명했다.
또한 수험생들의 탑승에 대비해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15일까지 전동차와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 점검을 실시해 ▲전동차 제동장치 ▲객실출입문 동작상태 ▲역사 승강기와 방송설비 등도 점검을 실시한다.
김이배 공항철도 수송본부장은 "수능 당일에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예비차량 비상대기, 안내인력 추가배치 등의 대안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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