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첫 시상식…전북 도내 시군 유일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가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주최한 '2023년 균형발전사업 우수사례 시상식'에서 우수기관으로 기관표창을 받았다.
14일 충남 아산시 복합문화공간 모나밸리 아레나홀에서 열린 이 행사에는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전윤종 한국산업기술기획평가원장, 관련 지자체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김제시는 일반농산어촌개발사업으로 '청년들의 희망'이랑 '활력 넘치는 김제시를 꿈꾸다'라는 우수사례를 추진해 전북 도내 시군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선정된 우수사례는 청년 발굴 및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청년 리빙랩(Living Lab)’ 추진과 마을공동체 미디어 활성화를 위한 노력 등을 통해 지역 활성화 및 역량 강화에 기여한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기관표창과 함께 우수사례 추진에 공헌한 이선영 농촌활력과 주무관과 김석 김제시농어촌종합지원센터 사무국장이 개인 표창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또한 해외 정책 연수 기회와 2024년 균특회계 자율계정 추가 예산 인센티브를 부여받을 예정이다.
지방시대위원회는 특별법에 근거해 매년 균형발전사업에 대하여 사업의 타당성과 적정성, 목표 달성도,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과정을 통해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 이후 첫 시상식에서 김제시가 우수기관에 선정된 성과에 힘입어 지방시대 정책 비전과 전략에 대응하고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살기좋은 김제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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