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한우농가 2곳서 또 럼피스킨 의심 소 발견…"정밀검사 의뢰"

기사등록 2023/11/14 10:31:07 최종수정 2023/11/14 11:35:29
[부안=뉴시스] 김얼 기자 = 전북지역에 첫 럼피스킨병 의심 농가가 발생한 25일 전북 부안군 백산면의 한 농가 일대에 출입 금지를 알리는 안내문이 세워져 있다. 2023.10.25. pmkeul@newsis.com
[고창=뉴시스]최정규 기자 = 전북 고창군 한우농가 2곳에서 럼피스킨 의심 소가 발견됐다.

1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 방역당국은 고창군 심원면 한우농가와 무장면 한우농가에서 럼피스킨 의사환축이 발생해 정밀검사를 의뢰했다.

해당 농가는 각각 30마리와 8마리의 소를 사육 중이다. 심원면 한우농가는 7차 확진농가와 360m, 무장면의 경우 5차 발생농가와 9.5㎞ 떨어져있다.

 도는 초동대응팀을 현장에 투입해 사람과 가축의 이동을 통제하고, 소독 등 방역조치를 강화했다. 양성 확진이 나오면 농장내 사육중인 소 모두 살처분하고, 방역대 내 임상예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이성효 도 동물방역과장은 "정밀검사반을 통해 조기색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며 "농가에서는 생축의 이동금지, 흡혈곤충 방제 및 소독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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