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율 개선 지원단, 난방비 절약 팁 전해
"난방비 지원 대책 사각지대 없도록"
14일 산업부에 따르면 강경성 차관은 이날 서울 강남구 LH수서 1단지를 찾아 한국 지역난방공사 및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현장 간담회를 가졌다.
정부는 앞서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이 이번 동절기 동안 사용한 요금에 대해 최대 59만2000원을 지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 지역난방공사는 해당 아파트 단지에 대해 ▲찾아가는 맞춤형 기술지원 서비스 ▲지역난방 요금절약 노하우 ▲동절기 난방비 지원 신청 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효율 개선 지원단'을 통해 난방비 절약 팁, 배관 긴급 점검, 현장 컨설팅 등을 제공 받을 수 있고, 이를 통해 아파트 단지 난방 효율을 개선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강 차관은 간담회에 이어 지역난방 공급을 위한 시설이 설치된 아파트 기계실을 방문했다.
아파트 관리사무소로부터 순환 펌프·보일러 열교환기 등 난방설비 운영 현황에 대해 점검하고, 주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역난방공사와 아파트 관리사무소의 상호 유기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강 차관은 "취약계층에 대한 난방비 지원 대책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꼼꼼히 살펴달라"며 "지난 2일 발표된 난방비 지원 대책의 차질 없는 이행을 통해 온 국민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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