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양산시는 지난 4월17일부터 6월16일까지 실시한 '2023년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에서 도내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대한민국 안전대전환 집중안전점검은 우리 사회의 안전관리 실태를 점검해 재난을 예방하고 시민 안전의식을 높이기 위해 중앙부처·지자체·국민이 함께 참여하는 사회적 안전운동으로 2015년부터 매년 이뤄지고 있다.
시는 효율적인 점검을 위해 토목·건축·전기·가스·소방 등 분야별 전문가들이 참여한 민·관 합동점검 방식으로 노후 교량·건축시설 등 재해 우려시설 125개에 대한 안전점검을 추진했다.
현지시정이 가능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조치했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시설물 보수 조치를 취하는 등 재해·재난 사고 예방에 주력했다.
이번 점검에서 드론 및 열화상 카메라 등과 같은 첨단장비를 활용한 정밀 점검했고, 시민들의 안전의식 제고를 위해 양산웅상회야제 기간에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을 실시해 가정용 자율안전점검표를 배부하는 등 적극적인 활동으로 전반적인 분야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 관계자는 "집중안전점검 기간뿐 아니라 365일 일상생활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재난을 예방하고, 발견된 위험요소에 대해서는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안전한 양산시를 만들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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