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전북도에 따르면 고창군 상하면의 한우농장과 심원면의 한우농장에서 럼피스킨이 확진됐다.
두 농장은 각각 127마리, 78마리의 소를 사육중이었다.
이번 확진판정에 따라 도 방역당국은 살처분에 들어갔다.
상하면 농장의 경우 4차 발생 농장과 4.3㎞ 떨어져 있으며, 심원면 농장은 2차 발생 농자과 불과 2.9㎞ 떨어져있어 방역대에 있던 농장이었다.
두 농장은 지난달 31일 백신접종을 마쳤다.
도 방역당국은 고창에서 확진판정을 받는 한우농가들은 백신접종 이전 이미 럼피스킨에 감염돼 이상반응이 이제서야 나온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사육 소들의 임상증상을 꼼꼼히 살펴 증상이 관찰되면 즉시 신고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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