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보렐 외교정책 대표, 가자 인도주의 위기 경고
특히 이스라엘에 "민간인 보호와 자제력 발휘" 당부
보렐 대표는 "유럽연합은 가자지구에서 날로 심화되고 있는 인도주의적 위기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따라서 유럽연합은 "병원들과 병원내의 민간인들, 의료 장비들에 대한 보호가 이뤄져야 한다"며 의료기관에 대한 국제 인도주의법의 준수를 촉구했다.
그러면서 "지속적이고 신속하며 안전하고 방해받지 않는 구호품의 전달 통로"를 상설 유지하면서 긴급 구호가 필요한 사람들에게 무사히 전할 수 있는 통로를 확립해야 한다고 보렐 대표는 말했다.
유럽연합 성명은 병원들은 즉시 가장 시급한 응급의료 장비들을 공급 받을 수 있어야 하며 응급치료와 구호가 필요한 환자들을 무사히 전쟁터에서 대피 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성명에서 유럽연합은 특히 이스라엘을 향해서 "민간인 보호를 위해 최대한의 자제력을 발휘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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