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때문 팔레스타인인 집단처벌 말아야"
CNN과 인터뷰…"줄곧 하마스 비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CNN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나에게는 기본원칙이 있는데 하마스는 팔레스타인인(민간인)이 아니라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사람들을 구별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하마스가 자행한 끔찍한 일들은 팔레스타인 사람들에 대한 집단적 처벌의 이유가 될 수 없다”고 역설했다.
“이스라엘을 비난하는 대신 하마스가 국제법을 준수하도록 요구해야 한다”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주장에 대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처음부터 하마스를 비난해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56년 간의 점령과 관련해 팔레스타인의 불만이 존재한다“면서 ”그러나 이런 불만 중 어느 것도 하마스의 야만적인 공격을 정당화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전쟁이 끝난 이후 유엔의 잠재적인 중재 역할과 관련해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국제 사회가 뭉쳐야 유엔은 그 일을 위해 일부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2개 국가 해법이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사태의) 유일한 탈출구(해결책)“이라고 재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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