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관리와 이집트 의료 소식통에 따르면 이번 사태는 가자 지구 안에서 라파 국경검문소로 의료 피난민들을 데리고 오는 데 문제가 있었기 때문에 이러한 중단 조치가 취해졌다.
이집트 소식통은 수십 명의 외국인 여권 소지자와 그들의 부양가족들은 물론 소수의 의료 피난민들이 금요일(10일)에 이집트로 입국한 뒤 국경 통과가 중단됐다고 말했다.
라파 국경검문소는 미 국무부가 언급한 '안보 상황'으로 인해 이번 주 초 다시 중단된 후 제한적인 대피를 위해 9일에 재개됐다.
약 700명의 외국 여권 소지자와 부양가족 뿐만 아니라 12명의 의료 피난민과 10명의 동반자가 9일 라파 국경검문소를 통해 가자지구를 떠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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