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중고 방송 장비, 폐기 않고 기증해 재활용"

기사등록 2023/11/10 08:47:22
GS샵에서 진행하는 방송 촬영 이미지.(사진=GS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GS샵이 2008년부터 중고 방송 장비를 기부해 누적 금액 5억원 상당의 장비를 비영리 공익재단 등에 기부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은 방송장비 교체로 발생한 기존 장비를 폐기 처리 하지 않고, 기증을 통해 교육 장비로 활용하도록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해당 장비는 방송콘텐츠진흥재단에서 충남지역 내 폐교를 리모델링해 운영 중인 다문화·청소년·지역주민 등을 위한 미디어 교육공간 'BCPF콘텐츠학교'에 기부해 교육 장비로 활용된다.

GS샵은 지난 7일 방송도구제작 출력기기, 조명 콘솔 등 전문 방송 장비 8대를 기부했다. 해당 방송 장비는 전달 전 사전 점검 진행 후,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방송 채널, 컴퓨터 고등학교 등에 전달했다.

GS샵은 사용상 문제가 없는 고가의 장비들이 필요한 장소, 인력에 전달돼 실제 방송에 활용되고 전문 인력 양성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에도 방송콘텐츠진흥재단과 적극적인 소통을 통해 중고 방송 장비가 공익적으로 재활용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활동을 펼쳐 미래 세대 교육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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