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철도공사(코레일) 부산경남본부는 9일 소방의 날을 맞아 부산 부산진구 동해선 부전역 일대에서 '선로변 화재예방 캠페인'을 벌였다고 밝혔다.
선로변에 폐기물을 투기하는 행위는 미관상 문제뿐만 아니라 대형화재로도 이어져 철도 및 주변시설물에 피해를 주고, 열차의 안전 운행에 지장을 줘 큰 인명피해를 발생시킬 수 있다.
이에 코레일 부경본부는 선로변 폐기물 무단투기와 소각행위의 위험성을 알리고, 폐기물 무단투기 근절 및 화재 예방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유도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마련했다.
코레일 부경본부는 또 철도시설 주변 경관개선을 위해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코레일 부산경남본부 관계자는 "누군가 무심코 버린 쓰레기가 화재로 이어져 대형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며 "선로변 폐기물 무단투기 근절로 화재를 예방해, 인명·재산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모두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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