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현장 민생행보로 스타트업 행사장 찾아
"어떻게 해서든 성장 회복해야…국민 삶 개선도"
[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9일 "민주당으로서는 삭감된 연구개발(R&D) 예산 복원,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모태펀드 확충에 힘을 쏟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이날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글로벌 스타트업 페스티벌 컴업' 방문을 마치고 취재진과 만나 "어떻게 해서든 성장을 회복하고 저희가 말씀드리는 3% 성장을 회복해야 일자리도 늘어나고 우리 국민들의 삶도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쌀독에서 인심난다고 경제성장 개선돼야 사회 분위기도 개선될 것"이라며 "정치가 해야할 가장 중요한 일은 희망을 만드는 것이고 그 희망 중 가장 중요한 건 먹고사는 문제"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창업도 스타트업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주는 것, 이게 바로 정치와 정부가 할 일"이라고 덧붙였다.
이 대표는 "사막같은 조건들을 식물이 자랄 수 있는 초원으로 바꾸는 건 정부가, 그 안에서 무엇을 심을 것인가 어떤 것으로 성공할 수 있는가를 결정하는 건 기업과 민간"이라고도 언급했다.
그는 "미래산업 핵심이라 할 수 있는 과학기술, R&D, 창업 스타트업 이런 환경을 만드는 게 정부 역할이기에 민주당으로서는 삭감된 R&D 예산 복원, 투자환경 개선을 위한 모태펀드 확충에 힘을 쏟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많은 어려운 상황에 처해 있긴 한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선 현장에서는 끊임없이 노력들, 혁신들이 일어나고 있다는 점은 참으로 다행스럽고 우리 정치가 더 열심히 지원하고 협력해야겠다"고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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