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시스] 김동영 기자 = 겐트대학교 글로벌캠퍼스는 8일 한양대학교 ERICA 캠퍼스와 교육 및 연구, 산학협력, 인재 육성 등 전반적인 분야에 대한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에는 ▲양교의 역량과 핵심 자원 공유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사회적 가치 창출·확산 ▲상호 간 상생할 수 있는 분야의 전반적인 공동 연구 ▲연구 정보의 공유 및 상호 자문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학생 교환 등을 협력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겐트대는 한양대 ERICA캠퍼스와 교육 역량뿐만 아니라 산학협력 시스템 및 연구 정보의 공유를 진행할 방침이다.
한태준 겐트대 글로벌캠퍼스 총장은 “유럽 최대 규모의 해양융복합 연구소인 마린유겐트와 겐트대학교, 한양대학교와 함께 해양 강국의 기초를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겐트대는 1817년 벨기에 겐트시에 설립된 유럽 명문 종합대학 연구기관으로, 세계적 수준의 생명공학과 농업 관련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국내에는 2014년 9월 산업통상자원부와 인천시 공동프로젝트를 통해 겐트대 글로벌캠퍼스를 개교했으며 분자생명·식품·환경공학 분야에서 세계적 수준의 연구력과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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