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영문학과 91학번·ROTC 33기 임관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대전대학교가 학부·ROTC 동문 사상 처음으로 군 장성을 배출했다.
8일 대학에 따르면 영어영문학과 91학번으로 학군장교(ROTC) 33기로 임관한 김진평 육군 대령은 국방부의 2023년 후반기 장성급 장교 인사에서 준장 진급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김 진급자는 지난 1995년 보병 소위로 임관, 특전사 중대장, 자이툰부대(이라크)파견, 대대장, 사단 군수참모 및 육본 군수운영장교, 군단 군수처장, 군수계획운영과장 등 야전부대와 정책부서에서 지휘관과 참모를 역임했다.
김 진급자는 “소위 임관때 가졌던 초심으로 돌아가 '진충보국'(盡忠報國, 충성을 대해서 나라의 은혜를 갚는다)의 자세로 군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남상호 총장은 "군에서 탁월한 능력을 인정 받아 대전대 최초로 장군으로 진급, 자랑스럽고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대전대 전 구성원과 7만여 동문들이 힘껏 응원하고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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