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표도서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 전시회

기사등록 2023/11/08 12:21:27

'가야, 시간을 건너 세계와 만나다' 기획 12월 28일까지

연계 도서 전시·어린이 대상 금관가야 만들기 체험 운영

[창원=뉴시스] 지난 6일 개막한 경남대표도서관 '가야, 시간을 건너 세계와 만나다' 전시 포스터.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 = 경남 창원시 의창구 소재 경남대표도서관은 가야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기념으로 '가야, 시간을 건너 세계와 만나다' 기획 전시를 지난 6일부터 오는 12월 28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가야 역사부터 세계유산 등재 의의, 도내 김해 대성동, 함안군 말이산, 창녕군 교동과 송현동, 고성군 송학동, 합천군 옥전 5개 고분군에 대한 설명과 함께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야 문명에 대한 역사적 가치와 의의를 보여주기 위해 가야사, 가야 유물 및 고분군 관련 도서들을 소개하는 ‘가야 북큐레이션’을 진행한다.

전시실 한쪽의 대형 모니터를 활용해 가야와 가야고분군에 대한 관련 영상을 상영하여 가야 역사와 문화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야 금관 만들기’, ‘가야 토기와 철제갑옷 입체 퍼즐 만들기’ 등 가야의 대표적인 유물을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 활동을 진행된다.

[창원=뉴시스] 홍정명 기자=지난 6일 개막한 경남대표도서관 '가야, 시간을 건너 세계와 만나다' 전시장을 찾은 유치원생들이 체험 활동을 통해 만든 가야 금관을 쓰고 가야와 가야고분군 관련 영상을 시청하고 있다.(사진=경남대표도서관 제공)2023.11.08. photo@newsis.com
자세한 내용은 경남대표도서관 누리집(https://lib.gyeongnam.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055-254-4833으로 하면 된다.

경남대표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가야고분군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는 데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경남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 전시를 운영해 경남의 역사와 문화를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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