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교사 100여명 참석…정성국 회장과의 대화 시간 가져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는 7일 울산을 방문, 지역 교원들과 '교권 보호 4법'을 포함한 현안을 논의하기 위해 현장 간담회를 열었다.
정성국 교총 회장, 신원태 울산교총 회장을 비롯한 지역 교원 100여명은 이날 신라스테이에서 '교총, 현장의 목소리에 응답하다'란 주제로 교권 회복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심각해진 교권 추락과 악성 민원으로 인한 청년교총회원들의 현장 고충을 듣고 교육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울산교총과 한국교총이 공동으로 마련한 자리다.
정성국 한국교총 회장은 "지난 9월부터 생활지도 고시가 시행됐음에도 반복적으로 제기되는 악의적인 민원을 줄일 수 있는 개선 방안을 교총에서도 고민하고 있다"며 "또 유보통합과 특수교사의 교권 보호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신원태 울산교총 회장은 "이번 간담회가 청년 교사들의 고충을 듣고 함께 그 해결책을 모색해 나가는 자리이길 바란다"며 "현장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한 노력들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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