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소식]부산학생인성교육원, 다품은 희망교실 운영 등

기사등록 2023/11/07 16:28:18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 부산진구 부산시교육청. yulnetphoto@newsis.com
[부산=뉴시스] 하경민 기자 = 부산시교육청 학생인성교육원은 오는 8~24일 '다품은 희망교실'을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과 등록 대안교육기관 중 희망학교 10개교(291명)를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 과정은 올해 처음 운영하는 교육과정으로, 교육비와 급식비, 입·퇴교버스(기관↔학생인성교육원) 비용을 모두 지원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스포츠클라이밍, 어드벤처 타워 등의 모험시설을 활용하는 '도전활동' ▲국궁, 모둠북 등을 체험하는 '문화체험활동' 등이며, 학생들의 흥미와 특성, 해당학교의 교육과정을 고려하여 학교에서 선택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북부교육지원청, 독서 나눔 한마당 '너독나독' 개최

부산 북부교육지원청은 8일과 13일 2차례에 걸쳐 교육지원청에서 초등 12개팀(24명), 중등 15개팀(30명)을 대상으로 주제가 있는 독서 나눔 한마당 '너독(讀)나독(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통합적 독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것으로, 책을 깊게 이해하고 서로의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대면 비경쟁 토의·토론 방식으로 진행한다.

8일 초등 행사는 책을 통해 서로의 생각을 나누는 '너독(讀)', 책 속의 인물과 나의 삶을 연결해 보는 '나독(讀)' 프로그램으로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사전 활동으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도서 탐색, 팀 소개, 논제에 대한 생각나눔 등 활동을 했고, 독서나눔한마당 행사 이후에도 일주일간 온라인을 통해 각자의 소감을 공유할 예정이다.

13일 중등 행사를 위해 학생들은 지정 도서를 미리 읽고 1단계(정직한 독자), 2단계(질문하는 독자)의 독서토론 활동지를 작성했다. 이어 행사 당일 마지막 3단계(토론하는 독자) 활동으로 비경쟁 토의·토론에 나선다.

◇해운대교육지원청, 평화·통일 역사 체험 프로그램 운영

부산 해운대교육지원청은 오는 8일 부산 남구 유엔기념공원,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지에서 관내 중학생 40여 명을 대상으로 '나는 학생 활동가' 2023학년도 평화·통일 역사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참가 학생들은 유엔기념공원, 평화기념관, 국립일제강제동원역사관 등을 방문해 인권과 평화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시간을 갖는다. 이어 이기대 공원에서 임진왜란, 일제강점기 시절 우리 선조들이 겪은 역사적 사실을 알아본다.

이와 함께 지역 문화해설사의 안내와 전시관 체험 등을 통해 다양한 생각·소감을 나누는 토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부산학생예술문화회관, 부산교육합창제 개최

부산시교육청 학생예술문화회관은 오는 8~10일 회관 대극장에서 '꿈과 희망을 노래하는 2023 부산교육합창제'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올해 처음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학교 합창동아리와 교사 노래동아리 등 25개팀(1000여 명)이 참가해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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