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km 달리면서 나눔 실천'…안양시의회 '위런위로' 행사

기사등록 2023/11/05 16:14:17
위런위로 기부행사 참여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안양시 의회가 최근 시 의원을 비롯해 사무국 직원 모두가 나눔 실천 기부 행사에 참여하는 등 따뜻한 마음 모으기에 힘을 보탰다.

5일 시 의회에 따르면 지난 1일 기부 버추얼 런(VIRTUAL RUN) 레이스인 ‘제3회 위런위로(?WeRunWe路) 행사에 참여해 달리면서 건강을 챙기는 가운데 나눔을 실천했다.

시 의원은 물론 사무국 직원 모두가 관내 한림대학교성심병원 임직원들과 함께 시 의회와 병원 주변 3km를 함께 달리며 따뜻한 마음을 모았다. 앞서 시 의회는 이번 행사 참가 신청서를 제출했다. 3·5·10㎞ 중 3㎞ 코스를 신청했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이번 행사는 한림대학교 의료원 주체하는 나눔 실천 행사로, 이번에는 화상 환자와 화재진압 시 화상을 입은 소방관 등 화재로 피해를 본 분들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아울러 모금액 전액은 사회복지법인 한림화상재단에 기탁되며, 목적대로 화상 환자의 치료비 및 간병비 지원, 화재 피해 소방관의 트라우마 회복 지원 등에 사용된다.

이와 함께 전 국민 누구나 참여가 가능한 행사는 1인당 3만 원의 참가비를 부담해야 하며, 기부금 영수증이 발급된다.

최병일 의장은 “건강과 나눔을 함께 실천할 수 있는 행복하고 뜻깊은 행사였다"라며 "지속해서 우리 지역과 함께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는 각종 행사에 참여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안양시의회와 한림대학교성심병원은 지난해,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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