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신재우 기자 = 올해 2분기 신작 웹툰이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공개한 '2023년 2분기 만화·웹툰 유통 통계 자료'에 따르면 올해 2분기 웹툰은 5350개 작품이 유통됐고 이 가운데 신작은 4001개로 전체 작품의 74.8%에 해당한다.
중복을 제외한 신작수는 1070개 작품으로 전분기 대비 4% 증가, 전년 동기 대비 71.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분기 출판만화는 2만2133권이 유통됐다. 일반 출판만화는 전분기 대비 5.2%(1089권) 감소, 전자책은 994.9%(2만1044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자료는 만화규장각 아카이브 공공데이터를 기반으로 발표하는 첫 현황자료로 한국 만화·웹툰 산업 연구 및 정책 수립 등에 활용하기 위해 제작됐다. 2분기 통계 정보 외에도 전분기, 전년 동분기 대비 유통 현황 지표를 제공한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매년 만화규장각 아카이브를 통해 만화·웹툰 유통정보를 수집, 관리하고 이를 기반으로 만화·웹툰 유통 통계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해당 통계 자료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만화규장각 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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