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문예빈 인턴 기자 = 국내 탄생 1호 '아기 판다' 푸바오와 강철원 사육사의 이야기가 공개된다.

3일 SBS에 따르면, '푸바오와 할부지'가 오는 23일 오후9시 방송된다. 1편 '푸바오와 할부지를 시작으로', 2편 '그렇게 푸버지가 되었다', 3편 '금쪽같은 푸바오와 푸버지', 4편 '안녕, 푸바오' 총 4회로 구성됐다.

방송인 전현무와 개그우먼 장도연이 MC를 맡았다. 지난 7년간 판다 가족을 밀착 취재해온 SBS TV '동물농장'의 영상과 함께 강철원 사육사의 입담이 펼쳐진다. 푸바오의 할아버지이자, 바오 가족의 든든한 버팀목인 강 사육사가 직접 출연해 푸바오의 매력을 공개할 계획이다.

국내 최초 자연 번식에 성공한 아기 판다, 푸바오의 탄생과 뒷이야기가 그려진다. 7년 전, 중국의 보물이자 국제 멸종 위기종인 판다 커플 아이바오와 러바오를 한국에 데려오기 위해 직접 중국을 찾았던 강 사육사의 그때 그 시절 이야기까지 들여다 볼 수 있다. 지난 7월 쌍둥이 탄생이라는 또 한 번의 기쁜 소식과 함께, 이별을 앞둔 푸바오와 그런 푸바오를 바라보는 강 사육사의 속마음도 만나볼 수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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