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기 범행 모두 인정한 전청조 [오늘의 한 컷]

기사등록 2023/11/03 18:00:00
[서울=뉴시스] 황준선 기자 = 남현희 전 펜싱 국가대표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뒤 사기 혐의를 받는 전청조 씨가 3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동부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법정을 나서고 있다. 2023.11.03. hwang@newsis.com

[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전(前) 국가대표 펜싱 선수 남현희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씨가 3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했다.

서울동부지법 신현일 부장판사는 이날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혐의를 받는 전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진행한다.

전씨는 현재까지 최소 15명의 피해자를 상대로 약 19억원 규모의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전씨의 변호인들에 따르면 전씨는 본인의 사기 범행을 모두 인정했다. 또한 피해자분들께 죄송하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씨의 구속여부는 이날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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