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경기 안산시가 소 럼피스킨병 확진을 막기 위해 지역 내에서 사육중인 소 2336마리에 대한 백신접종을 모두 끝마쳤다.
시는 접종 이후 항체가 형성되는 2~3주간을 최대 고비로 보고 전담공무원 지정 및 시와 민간방역 인력 등을 총동원, 지속적인 집중 방역을 실시할 계획이다.
◇ 안산시, 일반음식점 대상 위생 교육
경기 안산시 지난달 31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에서 관내 일반음식점 영업자 300여 명을 대상으로 위생교육을 진행했다.
이날 교육은 영업자가 매년 이수해야 하는 법정 의무교육으로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안산시지부 주관으로 ▲식품위생법 및 정책 방향 ▲식품안전관리와 식중독 예방 ▲노무교육 등 일반음식점 운영에 필요한 법률해석 및 식품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위생 관리 등에 관한 내용을 안내했다.
특히 식중독 예방 및 위생관리 교육은 기존의 강의식에서 벗어나 보고 즐길 수 있는 뮤지컬 공연 ‘맛자랑 양심자랑’으로 진행돼 영업자들의 집중도를 높이며 큰 호응을 얻었다.
◇ 안산시, 환경감시원 활동 결과보고회… 오염 사전 차단 호평
경기 안산시가 산업단지 내 각종 환경오염 행위에 대한 순찰·모니터링 등 환경감시 활동을 펼치는 환경감시원에 대한 활동 결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달 31일 산업지원본부 회의실에서 개최된 보고회에서는 환경감시원 및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3년 환경감시원 운영결과 보고와 산단 환경개선을 위한 의견수렴 등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환경감시원은 2000년 안산시 민간 환경감시단으로 발족해 23년 동안 산업단지 대표 환경지킴이로 활약하며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민관합동 지도·점검 ▲환경오염행위 신고 ▲환경캠페인 및 홍보 활동 등을 펼쳐 민·관이 함께하는 안산시 대표 수범사례로 손꼽힌다.
올해 감시원은 관내 거주 시민 8명으로 구성돼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8개월 간 산업단지 내 다양한 분야에서 총 324회 순찰을 통해 8023곳의 환경오염배출업체 감시활동을 펼쳤다.
또한 민관 합동점검을 통해 환경관련 위반사업장 7개소 적발, 악취발생 중점 사업장 순찰을 통한 주·야간 악취강도 실시간 확인, 산업단지 내 불법소각 및 폐기물 무단투기 감시, 하천변 기름유출 예방순찰 등 적극적·선제적인 환경감시활동으로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안산시, 위풍당당 청소년부모 행복 프로젝트 운영…가족 유대감 제고
경기 안산시는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위풍당당 청소년부모 행복 프로젝트’를 운영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학업과 취업 및 임신·출산·양육이라는 과업을 동시에 해내야 하는 청소년부모의 삶을 교육을 통해 단단히 하고, 자신과 가족의 생명을 소중히 여길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안산대학교에서 매주 토요일 총 4회에 걸쳐 ▲부부간의 이야기 ▲자녀와 놀기 ▲부자되기 경제활동 ▲건강해지는 방송댄스 ▲유아를 위한 요리활동 ▲향기로운 부부생활 ▲우리의 진로이야기 등으로 진행된다.
교육에 참여하는 동안 안산대학교 부설 석학어린이집에서 동반 자녀를 돌봐주는 시간제 보육 서비스가 제공된다.
참여 대상은 안산지역에 거주하는 부모 모두 24세 이하인 청소년부모다. 오는 10일까지 이메일(jeonghy1024@korea.kr)로 신청하거나 안산시청 여성가족과(031-481-2606)에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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