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생지역 농·축협 통해 농가에 지원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농협중앙회는 국내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발병함에 따라 무이자 재해자금 500억원과 방역예산 20억원을 지원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편성된 자금과 예산은 럼피스킨병 발생지역 농·축협을 통해 농가에 지원되며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및 차단에 집중적으로 사용된다.
농협은 럼피스킨병이 처음 확인된 20일부터 비상방역상황실을 24시간 체제로 가동하고 있다.
또 ▲긴급 백신 접종을 위한 인력지원 ▲파리, 모기 등 매개충 살충 작업 등 방역 활동 ▲전국 30개 방역용품 비축기지를 통한 긴급 방역물품 지원 ▲공동방제단 540개반 운영과 광역방제기, 방역 차량 가동 ▲긴급문자 발송 등 빈틈없는 방역 활동과 농가에 대한 안내와 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이성희 농협중앙회장은 "이번 자금 지원이 럼피스킨병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들의 조속한 경영 정상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농협은 럼피스킨병 확산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결집해 총력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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