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드불리, 가자의 유일한 외부통로 라파에서 기자회견
"이집트 민간기구, 자원봉사단이 구호품 전달위해 총력"
라파 관문의 현장에서 마드불리 총리는 기자회견을 갖고 가자지구의 참혹한 인도주의적 위기를 종결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행동을 촉구했다.
그는 현재 그 곳에서 자원봉사단들과 이집트 국내와 국제 민간인 단체들이 24시간 쉬지 않고 봉쇄된 가자지구 안의 형제들에게 구호품을 전달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마드불리 총리는 현재 진행중인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의 정전을 강력히 요구하면서 " 파괴는 절대로 좋은 결실을 맺을 수 없다"고 압박했다. 그는 이집트는 양쪽 군대 모두 민간인을 타깃으로 전쟁을 하는 데 반대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제법에 의거한 장기적 중동 평화를 위해서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국가의 '2개국 해법'의 실현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이집트의 공식 집계에 따르면 이 곳 라파 관문에서는 10월 21일 가자지구로 보내는 20 트럭분의 첫 인도적 구호품이 통과했으며 지금까지 총 250트럭이 팔레스타인 지역으로 들어갔지만, 이는 현장의 난민들 수요에 비해 턱없이 부족한 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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