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경남 밀양시는 31일 관내 지역주민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내 단장면 내무릉경로당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은 색소폰 연주와 고고장구를 시작으로 경과보고, 축사, 현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내무릉경로당은 사업비 1억6500만원을 투입해 지상 1층(대지 287㎡, 건축 연면적 44.25㎡)으로 완공됐다. 어르신들이 편하게 쉴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조성됐다.
장세한 내무릉경로당 회장은 인근에 경로당이 없어 경로당 이용의 어려움이 많았으나, 경로당 신축으로 마을의 휴식공간이 생겨 벅찬 마음을 감출 수가 없으며 경로당이 준공되기까지 함께 적극적으로 지원해주신 밀양시 및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전했다.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운동회
밀양시는 31일 밀양시니어클럽에서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운동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노인 일자리 참여 어르신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등 9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 놀이 활동을 통해 서로 정을 나누고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운동회는 어르신과 청소년이 팀을 이뤄 협동 공굴리기,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등의 게임을 통해 함께 웃고 즐기며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철오 관장은 시니어클럽은 지역 내 노인 일자리 발굴과 지원뿐만 아니라 지역 내 자원을 활용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문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드림스타트·부산대 멘토링 문화체험활동
밀양시 드림스타트는 31일 롯데월드 어드벤처 부산에서 밀양시·부산대 오작교프로젝트사업인 밀양시 드림스타트·부산대 멘토링 문화체험활동을 했다.
체험활동은 부산대학교 학생 17명, 드림스타트 아동 16명, 관계자 등 40명이 참가했으며 멘토·멘티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드림스타트·부산대 멘토링 프로그램은 드림스타트 초등학생 멘티 20명과 부산대학교 생명자원과학대학생 멘토 20명으로 구성돼 9월부터 12월 말까지 매주 1회 2시간씩 16회 운영된다.
또 기초학습지도, 특기적성지도 등 맞춤형 교육과 문화체험으로 드림스타트 학생들의 학습역량 강화와 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있다.
드림스타트는 0세(임산부)부터 만 12세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과 발달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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