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범식 총장, 캐서린 레이퍼 대사 차담회 진행
"유학 인턴십 제도 '뉴 콜롬보 플랜' 함께 하고 싶어"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숭실대가 지난 26일 오후 4시 캐서린 레이퍼(Catherine Raper) 주한 호주 대사의 초청으로 대사관에서 차담회를 가졌다고 30일 알렸다.
차담회에서 장범식 총장과 레이퍼 대사는 양국의 교육, 문화 협력 방향 및 숭실글로벌리더스포럼(Soongsil Global Leaders’ Forum) 진행에 대해 논의했다고 한다.
숭실대는 호주의 8개 대학과 자매결연을 맺었고, 현재 약 2000명의 유학생이 재학 중이라고 한다. 장총장은 "숭실평화통일연구원에서 디아스포라와 관련된 연구 및 세미나를 활발히 진행 중"이라며 "다문화 국가인 호주와 많은 교류를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숭실리더스포럼에서 각국의 대사와 정치인, 오피니언 리더를 초청해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며 "기회가 된다면 대사님을 모시고 싶다"고 덧붙였다.
레이퍼 대사는 "교육은 인적 교류가 매우 중요하다"며 "호주 정부가 진행 중인 유학 인턴십 제도인 '뉴 콜롬보 플랜'를 숭실대와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뉴 콜롬보 플랜은 호주 학생들이 한국에서 유학하면서 인턴십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라고 한다.
한편 차담회에는 김도연 비서실장과 홍주희 주한호주대사관 교육연구실장이 배석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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