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염수 방출에 반대하는 중국 등도 현장 검증 참여
도쿄전력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와 의견을 교환한 것 외에 후쿠시마 제1원전 설비의 상태 등을 확인했다. IAEA는 올해 안에 보고서를 작성할 계획이다.
IAEA 직원 7명과 국제 전문가 9명으로 구성된 조사단은 24일부터 검증 작업을 진행했다. 방출에 반대하는 중국 등에서도 전문가를 일본에 파견했다.
IAEA는 방출 전부터 여러 차례 과학적 검증을 해왔다. 7월에는 일본의 계획이 IAEA의 안전기준에 부합한다는 보고서를 냈다. 일본 정부는 이번 검증에 관한 보고서를 안전성의 뒷받침으로 삼기로 했다.
도쿄전력은 올해 총 4회에 걸쳐 오염수를 방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2회에 걸쳐 총 1만5600t 가량을 바다로 방류했다. 설비 상태에 문제가 없으면 11월2일에 3차 방출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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