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청장, '핼러윈 대비' 홍대 레드로드 일대 현장점검

기사등록 2023/10/27 16:35:26 최종수정 2023/10/27 19:59:30

"유관기관 협업해 인파밀집 지역 선제적 안전활동"

[서울=뉴시스]윤희근 경찰청장이 27일 오후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현장 점검을 진행하고 있다.(사진=경찰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위용성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은 27일 오후 핼러윈 관련 인파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서울 마포구 홍대 인근 '레드로드' 일대를 방문해 안전조치 등 현장을 점검했다고 경찰청이 이날 밝혔다.

올해 핼러윈 기간에는 이태원 외에도 홍대·강남 등으로 인파가 옮겨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경찰은 마포 포차골목·클럽거리 등 고밀도 위험 골목길' 16곳을 지정해 일방통행과 양방향 교행 등 특별관리를 시행할 방침이다.

윤 청장은 이후 서울 마포경찰서장 등이 참석하는 간담회를 주재하고 "자치단체 등 유관기관과 적극적으로 협업해 인파 밀집 예상 지역에 대한 선제적 안전활동을 강화하라"며 "흉기난동 등 이상동기 범죄와 성범죄 등 강력범죄 예방활동에도 만전을 다하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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