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효과 대단하네" 롯데온, 매출·고객 수 두 자릿수↑

기사등록 2023/10/27 06:00:00 최종수정 2023/10/27 07:27:29
롯데온 브랜드 판타지(사진=롯데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박미선 기자 = 롯데온이 '이효리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롯데온은 16일부터 역대 최대 혜택의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진행 중인데 '이효리 광고' 효과로 뜨거운 고객 반응을 얻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롯데온은 가수 이효리와 함께 '쇼핑 판타지' 광고 캠페인을 진행하면서 프리미엄 쇼핑 플랫폼으로서의 인지도를 높이고 있다.

광고 본편 영상은 공개 일주일 만에 조회수 200만회를 넘어섰고, 내부 빅데이터 프로그램으로 분석한 결과 포털 및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등 온라인에서 '롯데온' 언급량도 광고 집행 이전 대비 2배가량 늘었다.

더불어 '롯데온'과 함께 검색하는 연관 검색어도 기존에는 상품, 할인 등이 상위권을 차지했다면, 최근에는 쇼핑, 프리미엄 등이 상위권을 차지하는 등 고객 인식도 변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온의 매출 및 고객 수도 증가 추세다. '브랜드 판타지' 행사 시작 첫 일주일간(16~22일) 롯데온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이상 늘었고, 앱(App) 방문 고객 및 구매자 수도 두 자릿 수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사에 참여한 브랜드 중엔 롯데온 입점 이래 역대 최고 매출을 달성한 브랜드도 있었고, 일부 브랜드들은 지난해 10월 최고 매출 대비 6배 이상 높은 매출을 기록하기도 했다.

롯데온의 핵심 서비스인 전문관을 찾은 고객도 늘었다. 행사 첫 일주일간 '온앤더뷰티'와 '온앤더패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각 30%, 50% 증가했고, 같은 기간 전문관 통합 멤버십인 '온앤더클럽' 신규 가입자 수도 전년 온앤더뷰티 클럽 실적 대비 8배 이상 늘었다.

롯데온은 다음 달 3일까지 '브랜드 판타지' 행사를 이어간다. 이달 말까지 유한킴벌리(27일), 매일유업(28일), 커버낫(29일) 등이 참여해 인기 상품을 할인 및 단독 구성 등의 혜택으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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