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시·농협김제시지부주최…전통농경 체험공간 마련
전통 벼수확 체험 등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 제공
[김제=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김제시와 농협김제시지부 주관으로 ‘스마트팜혁신밸리 가을걷이 한마당 행사’가 26일 개최됐다.
이 행사에는 정성주 김제시장, 임인 농협김제시지부장을 비롯해 유관기관·단체, 임대형 스마트팜 청년농업인, 부용·난산초 초등학생, 지역주민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첨단농업 선도지역으로 떠오르는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부지 내 물고사리 서식지였던 원형보전지를 논체험장으로 활용해 청년농업인, 지역주민, 초등학생들의 전통농경 체험공간을 마련했다.
가을걷이 행사는 전통 벼수확 체험, 추수한 쌀을 활용한 가래떡 만들기, 토마토 수확 체험, 음식 만들기 등을 통해 초등학생과 주민에게 다양한 체험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시가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통해 대한민국 미래 첨단농업 및 청년농의 미래를 이끌어갈 거점이 될 것”이라며 “청년농이 유입되어 농촌에 활력이 생기고, 농생명산업의 신성장 동력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ICT농생명산업을 이끌어 갈 김제 스마트팜 혁신밸리는 청년보육센터, 임대형 스마트팜, 실증단지, 빅데이터센터 4개 시설이 연계·집적화돼 있다.
이곳은 청년농업인 교육 지원, 청년창업 온실 임대, 신품종작물 및 ICT기자재 실증·상용화 지원, 빅데이터센터 생육·환경정보 등 수집·분석, 농가지원시스템 개발 등 역할을 수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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