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소방서장과 시민안전모델 정립 현안 간담회
CCTV 증설 및 관제센터-112간 실시간 공유 확대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등 논의
[안산=뉴시스] 문영호 기자 = 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단원·상록경찰서장, 안산소방서장 등 각 대표 기관장과 간담회를 갖고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정립에 대한 주요 현안을 논의했다.
이 시장은 지난 23일 안산시청 시장실에서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 이민수 상록경찰서장, 이제철 안산소방서장 및 관련 부서장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전국 최초로 도입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운영 과정과 성과 등을 공유하고 민생안전도시 조성을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구체적으로는 CCTV 증설 및 관제센터-112상황실 간 실시간 공유 확대와 이상동기 범죄 피해자 지원을 위한 조례 개정 및 제도 정비, 범죄 발생 시 피해자 지원 방안 확대, 겨울철 재난 대응 훈련을 위한 유관기관 협조 등이다.
이민근 시장은 “전국 최초로 운영된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은 경기남부청 관할 모든 시에서 잇따라 출범하는 성과를 가져왔다”라며 “시민안전모델을 선도하는 지자체로서 지속적 협력과 제도개선을 통해 ‘시민이 안전한 민생안전도시’ 브랜드 확립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위동섭 안산단원경찰서장은 “안산형 시민안전모델을 추진하면서 현장 범죄대응력 강화 모의훈련과 범죄예방진단을 통한 치안사각지대 발굴 등 경찰과 안산시, 민간협력단체의 공동체 치안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민·관·경 치안 인프라 구축을 공고히 해 범죄 대응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민수 안산상록경찰서장도 “안산형 시민안전모델 협력 체계를 기반으로 민·관·경 공동체 치안 활성화는 물론, 범죄로부터 안전한 안산시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제철 안산소방서장은 “재난에 대응하기 위해서는 지역의 모든 자원을 동원해야한다고 생각한다”며 “시청, 경찰, 소방 등 관련 기관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각 기관의 역할과 책임을 이해하고 협력체계를 구축해 효과적인 재난 대응에 총력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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