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시의회에 따르면 임 의원은 이날 '제29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시정질문에서 세수 결손에 따른 교육재정 타격 및 교원 감축 대응에 대해 도성훈 인천시교육감과 일문일답을 진행했다.
먼저 임 의원은 세수 결손에 따른 교육재정 위기 상황에 대비해 2023년도 사업추진 현황, 2024년도 보통교부금 감소에 따른 대응 방안, 지방교육재정교부금 제도 개편, 유보통합 재원 확보 등에 대해 질문했다.
이와 함께 "학령인구 감소 위기는 관점에 따라 개인별 교육 수준을 높일 기회"라면서 "미래를 위해 교육예산의 섣부른 삭감은 지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인천 교원 감축 현황, 학교 현장에서의 문제점, 교육청의 해결 방안 등에 대해서도 질의했다.
임 의원은 "정부의 일방적인 교원 감축은 교육의 질을 떨어뜨릴 수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도성훈 교육감은 임 의원의 의견에 공감을 표하며 "교육부에 현장의 어려움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임 의원은 "현장에 답이 있다"면서 "학령인구 감소 위기를 전인교육(全人敎育) 달성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당부했다.
앞서 임지훈 의원은 지난해 10월에도 '제282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교원 감축 문제점과 대응 방안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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