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우정읍, 송산면 두 곳서도 '소 럼피스킨병' 의심 신고

기사등록 2023/10/23 14:30:26

화성시, 긴급 방역 회의…확진 판정 시 신속한 살처분 준비

24일까지 전체 농가 대상 백신접종 마무리

22일 지역내 한우농가 2곳에서 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접수된 가운데 화성시가 정명근 화성시장 주재로 방역 긴급회의를 개최했다. *재판매 및 DB 금지

[화성=뉴시스] 문영호 기자 = 화성시 소재 한우 사육농가 2곳에서 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23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우정읍 소재 한우 농가(92두 사육)와 송산면 소재 한우 농가(71두 사육)에서 소 럼피스킨병 의심신고가 접수됐다.

시는 이날 시청 재난상황실에서 소 럼피스킨병 방역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대책마련에 나섰다.

정명근 화성시장을 비롯해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해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시는 의심신고 농가에서 소 럼피스킨병이 확진될 경우 신속하게 살처분을 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를 마치기로 했다.

이와는 별도로 오는 24일까지 지역 내에 사육중인 전체 소에 대한 백신접종을 끝마칠 계획이다. 모기 등 흡혈해충에 대한 방제계획을 세우고, 특히 소 사육농가에 대해서는 최소 주1회 소독을 실시한다. 호수나 강가, 웅덩이 등 흡혈해충 서식지에 대한 소독작업도 진행한다.

정명근 화성시장은 “현재 상황에서 축산농가 주변 매개동물 서식지 신속 방역 및 축산농가 방역점검이 가장 중요하다”며 관계공무원들에게 “방역은 한 두 개 부서업무가 아니라 우리 시 전체가 관련돼 있다. 백신접종 상황을 점검하고 농가 및 관계부서 소통을 강화해 비상상황 극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10월 1일 기준 화성시에는 모두 1116개 농가에서 5만 9341마리(한육우 3만 2539마리, 젖소 2만 6802마리)의 소를 사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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