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시스] 김기진 기자 = 경남, 부산, 울산 지역 특화 액셀러레이터 시리즈벤처스는 초기 투자를 진행한 스타트업인 '미스터 아빠'와 '로보스'가 제9회 2023 농식품창업콘테스트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농식품 창업 콘테스트'는 농식품 분야 우수 기술과 아이디어를 가진 유망한 창업가를 발굴하고 홍보와 투자 유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농림축산식품부 주최로 최근 서울 중구 농협NH아트홀에서 열렸다.

경남 지역 중심 신선식품 온·오프라인 푸드마켓인 창원시 소재 ㈜미스터아빠(대표 서준렬)는 온·오프라인 데이터를 통해 폐기율을 줄이고 중간 유통 단계를 최소화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식품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점을 인정받아 이번 콘테스트에서 대상(대통령상·상금 5000만원)을 받았다.

우수상(농림축산식품부장관상·상금 1000만원)을 수상한 ㈜로보스(대표 박재현)는 도축 자동화 시스템 개발 기업으로 자체적으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로봇 시스템을 핵심으로 도축장의 무인화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을 제공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이들 기업은 57대 1의 경쟁률을 뚫고 상을 따냈다.

수상 기업은 투자 유치·판로 지원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후원사인 농협중앙회, 롯데중앙연구소 등을 통한 연계 지원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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